평창 대관령 맛집 스키장 가기 전 필수 코스! 아침 식사 가능한 대관령 가마솥 설랑탕 솔직후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강원도 평창으로 스키나 보드를 타러 갈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든든한 아침 식사죠. 빈속으로 슬로프에 올라갔다가는 금방 지치기 마련이니까요.
오늘은 제가 대관령 IC 근처 모나용평 스키장까지 10분 거리에 있는 대관령 가마솥 설렁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뽀얀 국물에 속이 확 풀리는 그 맛, 평창 설렁탕 맛집!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이른 아침, 안개를 헤치고 도착한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커다란 가마솥이 손님을 반겨줍니다. 진짜 가마솥에서 푹 고아낸 국물이라는 증거죠!
매장은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하고 넓어서 가족 단위 손님이나 동호회 단체 손님들이 오기에도 딱 좋아 보였어요. 특히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여행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답니다.
국물이 예술인 대관령가마솥설렁탕 정보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151 1층
연락처 : 033-335-0888
영업시간 : 07:00 ~22:00
주차 무료, 포장가능

이곳의 매력은 담백한 설렁탕과 얼큰한 한우국밥을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희는 두 가지를 모두 주문해 보았습니다.

설렁탕집의 생명은 역시 김치죠? 이곳 깍두기는 적당히 새콤하게 익어 국물 요리와 찰떡궁합이고, 겉절이는 아삭하고 매콤달콤해서 고기와 함께 싸 먹기 좋습니다. 셀프바에서 눈치 보지 않고 리필할 수 있어 더 좋았답니다.
깊고 진한 보약 같은 '가마솥 설렁탕'

가게 이름에 '가마솥'이 들어간 이유가 있더라고요.
인위적인 하얀색이 아니라, 진짜 뼈를 푹 고아낸 뽀얗고 맑은 국물입니다. 첫 입을 먹으면 입술이 살짝 끈적일 정도로 진한 골수의 맛이 느껴져요.

부드러운 양지 수육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잡내 하나 없이 야들야들해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정말 좋아하실 맛이에요.
함께 나오는 소면을 먼저 풀어서 김치와 드시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깍두기 국물을 살짝 넣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한우국밥'

아침에 칼칼한 국물로 해장이 필요하시다면 무조건 한우국밥입니다.
고추기름의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한우와 채소에서 우러나온 깊고 시원한 매운맛이에요. 속이 확 풀리는 개운함이 일품입니다.
한우 살코기가 큼직하게 썰려 들어가 있고, 우거지와 콩나물이 듬뿍 들어있어 씹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먹었네요.
스키 타기 전 체온 올리기엔 이만한 메뉴가 없습니다.
든든하게 먹어야 스키도 재밌게 탈 수 있죠~ 아이도 어른도 먹기 좋은 메뉴라 가족 단위로도 많이 방문하시더라고요.
대관령의 매서운 칼바람을 뚫고 들어간 식당에서 마주한 뜨끈한 뚝배기 한 그릇. 친절하신 사장님의 미소 덕분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아침이었습니다.
평창 대관령 쪽 방문 계획 있으시다면, 고민하지 말고 대관령 가마솥 설렁탕으로 향해 보세요. 든든하게 드시고 즐거운 스키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