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와 월남쌈 그리고 샐러드바까지 즐길 수 있는 샤브마니아 시흥은계호수점

시흥 은계호수 공사가 끝나고 나서 주변 상가에 맛있는 맛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요.

전에 은계 호수공원 축제할 때 지나가며 보고는 다음에 한 번 가 보자 했던 샤브마니아 은계호수점에 주말에 가족들이랑 가 봤습니다.

위 사진처럼 외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바로 앞에 은계호수공원이라 맛있게 식사하시고 호수공원 산책하면서 소화 시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하실 수 있습니다.

샤브마니아 시흥은계호수점
주소 : 경기도 시흥시 은계중앙로 238 3층 301호~303호
연락처 : 0505-1302-4827
영업시간 : 11시~22시
라스트 오더 20시
주차 가능. 
시흥 지역화폐(시루) 사용 가능.
단체석 있음

주말 저녁 방문이라 손님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촬영하기 힘들어서 못 했고 메뉴판도 주문하자마자 바로  챙겨 가셔서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단체석도 있고 평일 점심특선 메뉴도 있어서 점심 모임으로 방문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은계호수공원맛집 샤브마니아 시흥은계호수점은 샤브샤브 샐러드바 식당이라서 가운데 샐러드바가 있어요.

샤브샤브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야채와 재료 외에도 어묵꼬치, 만두, 수제비, 칼국수, 쌀국수면, 떡, 유부, 버섯, 배추 등 무제한으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는 식재료들과

사이드로 따로 주문해서 먹으면 비용이 좀 나올 것 같지만 샐러드바에서 제공되고 있었던 떡볶이와 크림파스타, 푸실리 파스타, 또띠아

아이들이 먹기 좋은 짜장 소스가 있어서 밥이랑 비벼서 먹을 수도 있고 부드러운 크림스프도 준비되어 있고, 샤브샤브에서 빠지면 아쉬운 죽을 끓일 수 있는 재료들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요거트까지! 가성비가 정말 좋았습니다!

육수도 드시다가 모자라면 매운육수와 안 매운 육수가 따로 있으니 주문한 메뉴에 맞게 가져다가 부어서 끓여 드시면 돼요.

취학아동은 1만 원 추가라서 샤브샤브 2인분에 초등학생 1만 원 추가해서 주문했어요.(저녁, 주말, 공휴일 소고기샤브 호주산 소고기)

저는 좀 얼큰한 걸 먹고 싶어서 육수는 매운 육수와 안 매운 육수를 같이 먹을 수 있게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육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와 외식하면 언제나 안 매운 메뉴로 주문해야 하는데, 한 메뉴지만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어서 아이와 가기도 좋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2인분에 어린이 1인 추가해서 주문하니 이만큼 나왔어요. 야채나 다른 것들을 가져다가 먹다 보니 고기가 부족한 느낌은 전혀 안 들었습니다.

월남쌈을 같이 싸서 먹을 수 있는 야채가 조금 나왔는데, 추가로 계속 가져다가 드실 수 있어요.

처음에 나오는 기본 야채는 이만큼 나오는데, 추가로 계속 가져다가 육수도 붓고 끓여서 먹었는데, 야채라서 그런지 먹고 나서 속도 불편하지 않고 요즘 가족 외식으로 샤브샤브 메뉴를 선택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초반에 아이가 먹을 만한 것 위주로 가져다가 먹고 야채나 다른 칼국수, 죽, 등 다른 것들도 가져다 먹었고 떡볶이나 파스타도 맛보기 용으로 괜찮았어요. 아이는 어묵꼬치와 치즈 들어간 저 동그란 떡이 가장 맛있었다고 했어요.

메뉴가 다양하니 다양한 연령층이 같이 먹을 수 있어서 가족단위 외식하는 테이블이 많았었습니다.

육수가 너무 짜지 않고 감칠맛도 적당히 있어서 깔끔했어요.

야채 넣고 좀 끓이다가 고기 넣어서 먹었어요.

매콤한 육수에는 칼국수면, 만두, 떡에 숙주 많이 넣어서 먹었고, 안 매운 육수에는 아이가 먹을 거라 어묵꼬치, 쌀국수, 만두를 넣어서 먹다가 나중에 죽을 끓여서 먹었어요.

매콤한 육수는 훠궈 정도의 매운 육수 느낌을 생각했는데, 그 정도로 맵지는 않고 약간 칼칼한 느낌 정도 였어요.(저희가 야채를 여러 번 넣고 먹어서 매운맛이 약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라이스페이퍼와 월남쌈 야채도 무한 리필이라 다이어트하거나 식단 조절하시는 분들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야채 상태나 다른 재료들이 신선해서 생야채로 먹는 것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월남쌈은 다른 매콤한 소스들보다도 오히려 이 간장 소스에 찍어서 먹는 게 깔끔해서 주로 이 간장 소스에 찍어서 먹었어요.

 

이 가격에 이렇게 괜찮은 식당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맛도 가격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주말 저녁엔 대기가 있을 수 있고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은 아니라서 대기시간을 감안하고 방문하시거나 저녁 시간보다 조금 이르거나 라스트 오더 시간 전에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