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 국수 잘 하는 곳 강화옛날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엄청 무더운 날이었는데, 살얼음 동동 열무국수 먹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국수 좋아하는 걸 아는 지인이 은행동에 진짜 맛있는 국숫집이 있다고 하면서 강화옛날국수를 추천해 줬었는데, 이쪽 방향으로 잘 안 다니다 보니 못 갔었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갔는데, 정말 국수 면발이며 육수며, 정말 맛있는 국숫집이었습니다.
시흥 열무국수 맛집 강화옛날국수
주소 : 경기 시흥시 비둘기공원7길 69
연락처 : 031-313-3886
영업시간 :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시루 결제 가능
주차 공간은 따로 없습니다. 시루 결제 가능하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기 때문에 방문하신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동 잔치국수 맛집 강화 옛날국수 메뉴입니다. 시흥 국수 맛집답게 국수 메뉴가 주이고 여름 특별 메뉴도 국수, 그리고 떡만둣국도 있습니다. 원래 맛집은 메뉴가 많지 않은 법이지요. 여러 메뉴 많은 것보다 맛있는 메뉴만 있는 곳이 괜히 더 발길이 가더라고요.
비빔국수는 순한 맛, 약간 매운맛, 보통 매운맛, 아주 매운맛으로 맵기 단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청양고추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다른 국수들도 매콤하게 드실 수는 있습니다.
은행동맛집 강화옛날국수는 점심시간에 갔는데, 테이블이 많지는 않지만 꽉 차있었습니다.
내부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좁은 공간에 테이블이 다 차 있어서 찍지 못했습니다.
은행동 동네 숨은 국수 맛집을 어떻게 알고 다 찾아오시네요.
저만 몰랐던 숨은 맛집이었습니다.
살얼음 동동!!! 열무 냉국수가 나왔습니다.
열무 비빔국수는 먹어 봤는데, 열무 냉국수라니! 처음엔 긴가민가 했는데, 주문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더운 날 땀 흘리고 운동한 날에는 살얼음 올라간 냉면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냉면은 면을 잘못 씻으면 전분기가 너무 많이 남아서 냉면 육수가 탁해지기도 하고 너무 흔한 맛이라 먹다 보면 질리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을 참 좋아하는데, 동네에는 없기도 해서 맛있는 냉면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었는데, 그 생각을 한방에 날려주는 시원하고 깔끔하고 감칠맛 도는 맛이었습니다.
열무국수
열무김치로 만든 국수 요리로, 다른 국수 요리에 비해 필요한 재료의 가짓수가 적으며 조리가 쉽고 먹기에도 간편한 한 끼 식사이다. 열무김치국수라고도 한다. 주재료인 열무는 여름이 제철인 어린 무를 뜻하는데, 뿌리보다 잎부분이 특히 연하고 맛이 좋아 김치로 담가 먹기에 좋다. 특히 열무를 김치로 만들 때 풀을 넉넉히 쑤어 담그면 국물김치로 만들 수 있는데, 열무김치의 국물은 동치미처럼 식전에 먹으면 입맛을 돌게 하고 냉면이나 국수에 첨가하면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 중 하나다.
열무를 고를 때는 줄기부분과 무가 가늘고 잔털이 없는 어린 무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잎부분이 쉽게 마르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 시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여야 한다.
열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어 끓인다. 국수가 다 익으면 건져내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빼 놓는다. 오이는 채 썬다. 달걀은 삶아서 껍질을 깐 뒤 반으로 갈라놓는다. 대접에 국수를 넣고 열무김치의 국물을 부은 뒤, 김치와 오이채, 달걀, 깨를 고명으로 올린다. 김치 국물을 따로 냉동실에 보관하여 살짝 얼린 뒤 국물로 사용하면 더욱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얼린 국물 대신 얼음을 한두 개정도 넣어도 좋다.
열무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A·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 시력 회복, 피부 개선,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열무국수 [Noodles with Young Summer Radish Kimchi]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지식백과에 찾아보니 열무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도움 되고, 비타민 A, C가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 해소는 물론 시력 회복과 피부 개선,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열무김치 맛있는 식당은 꼭 다시 가는데, 이런 효과도 있다니 자주 먹어야겠습니다.
바로 삶아서 찬물에 충분히 헹군 면은 쫄깃하고 열무김치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국수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어릴 때는 열무김치는 손도 안 갔었는데, 요즘은 식당 갔을 때 열무김치 맛있는 집은 꼭 다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맛의 깊이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열무김치 간이 세서 제 입맛에는 조금 짭조름하기도 한데, 워낙 싱겁게 먹는 편이다 보니 다른 분들 간에는 딱 맞을 것 같아요. 오늘도 엄청 더웠는데, 시원한 국물 마시고 싶네요.
시센푸 맛집 강화옛날국수는 비빔국수도 맛있다고 합니다. 그냥 고추장으로 만든 양념이 아니라 갖은양념을 직접 해서 맛있게 한 것이라 지인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 줬거든요. 조만간 비빔국수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은행동 국수맛집! 시흥 잔치국수맛집 강화옛날국수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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