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행동 맛집 깔끔한 가정식 한식을 맛볼 수 있는 도담

깔끔한 가정식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시흥 은행동 맛집 도담에 다녀왔어요.
이전에도 다녀왔는데, 아이와 둘이 야외 활동 실컷 하고 나니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외식할까 하다가 집 근처에 있기도 하고 아이가 잘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2번째 방문했어요.

주차 공간은 별도로 없지만 가게 앞에 자리가 있으면 주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오픈을 올해 한 식당이라 그런지 내부가 정말 깔끔해요. 집 근처라서 지나다니며 공사하는 것을 봤을 때는 인테리어 공사 기간도 꽤 길었고 외부에서  보이는 면도 근사해서 어떤 가게가 들어올까 엄청 궁금해했었어요.
은행동 한식 맛집 도담 내부에 들어가면 한식집이 아니라 마치 카페에 온 듯 인테리어도 세련되었고 조명, 테이블 등 세심하게 신경 쓴 느낌이 들었어요.
화장실도 인테리어할 때 같이 해서 그런지 엄청 깨끗합니다.

도담 메뉴는 두 가지의 정식 메뉴에 사이드로 고등어구이나 호박전을 추가해서 드실 수 있어요.
메인 메뉴는 톳밥 정식, 부지갱이 정식 두 가지인데, 1인 1메뉴 주문 가능해요.(단, 만 8세 이상부터)

아이랑 둘이서 먹을 거라서 톳밥 정식에 톳밥추가 해서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이렇게 한 상차림으로 나옵니다.

한정식집처럼 정갈하게 반찬들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간이 세지 않으면서 재료가 다양해서 정말 맛있는 집밥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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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 ; 갈조식물 모자반과의 바닷말. 조간대 하부에 서식하며 유성세대만 존재하는 다년생 해조류이다. 맛이 좋아 식용으로 이용되며 특히 칼슘과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마산·진해·창원·거제에서는 ‘톳나물’이라 하며, 고창에서는 '따시래기', '흙배기'라고 부른다. 제주지역에서는 ‘톨’이라 하며 보릿고개가 존재했을 당시 톳밥 등을 지어 구황식품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사슴꼬리와 유사하다고 하여 '녹미채(鹿尾菜)'라 부르기도 한다.

조간대 하부에서 경사가 완만한 암초지대나 파도가 심하지 않으며 뻘이 약간 덮인 지역에 큰 군락을 이룬다. 섬유상의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줄기는 원뿔형이다. 잎은 주걱모양으로 하부에서만 볼 수 있고 다육질이며 작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유성세대만 있는 다년생 해조류 유성생식과 영양번식을 한다. 4∼5월에 생식기관이 형성되고 기부만 남긴 후 유실(流失)된다. 이 식물은 칼슘·요오드·철 등의 무기염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혈관경화를 막아 주고, 상용으로 먹으면 치아가 건강해지며 머리털이 윤택해지고, 임신부인 경우에는 태아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등 예로부터 기호식품의 하나로서 특히 일본 사람들이 잘 먹는다.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변비에도 좋으며, 점액질의 물질이 창자의 소화운동을 높여 준다. 자연종묘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최근 한국의 남해안에서 자연산을 채취하여 이식양식(移植養殖)을 시도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직도 포자에 의한 양식법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주문진 이남에서 서해안 장산곶까지 생육하고 남해안과 제주에서 잘 자란다. 톳밥이나, 무침, 샐러드, 냉국 등으로 요리된다. 봄에서 초여름에 가장 연하고 맛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톳 [Sea weed fusiform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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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국도 같이 나오는데, 약간 매콤한 향이 나서 어른이 먹기에는 깔끔한데, 아이들이 먹기엔 조금 매울 수 있어요.

같이 나온 간장에 비벼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지난번에 왔을 때는 부지갱이 정식으로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둘 다 먹어보니 씹을수록 나물향이 은근히 나는 부지갱이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아이는 톳밥이 더 맛있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간장 돼지불고기도 정식에 포함되어 나옵니다. 양파, 양배추도 같이 들어가 있는데, 살짝 불향이 나면서 단짠인데, 고기가 얇아서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밥반찬으로 좋았어요.

 

외식하면 보통 간이 세서 먹고 돌아서면 목이 마르고 소화도 덜 되는데, 도담은 간이 세지 않고 반찬들이 다 깔끔한 한식 위주다 보니 속이 편했던 것 같아요.

아이와 외식하면 늘 우동이나 돈까스 위주로 먹었었는데, 깔끔한 가정식 한식집이라 아이도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깔끔한 가정식 한식 도담! 시흥 한식 맛집 찾으신다면 추천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