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이용하는 마켓컬리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춘천식 닭갈비가 냉동으로 판매하고 있길래 구입해 봤습니다.
집에서 즐기는 춘천의 맛 미트클레버 춘천 닭갈비입니다.
두툼한 살코기와 감칠맛이 일품인 양념에 떡까지 있어서 맛있는 주말 한 끼 간단하게 준비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춘천닭갈비 : 양념 고추장에 재워 둔 닭갈비를 양배추, 고구마, 당근, 파 위에 얹어 함께 볶은 것.
춘천닭갈비는 군사·교육 도시인 강원도 춘천의 향토음식으로 춘천 닭갈비의 역사는 1960년대 말 선술집 막걸리 판에서 숯불에 굽는 술안주 대용으로 개발되었다. 그것이 10년 전부터 번져나가 중심가를 파고든 것으로 3년간 군 생활에서 휴가나 외출 나온 군인들이 즐겨 먹었고, 값이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지라 춘천 시내 대학생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다. 옛날에는 도시락에 비벼 먹었을 만큼 춘천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 구수하고 푸짐한 음식으로 기억된다. 춘천에서 닭갈비가 발달한 배경중의 하나는 춘천지역이 양축업이 성했고 도계장이 많았기 때문이다. 닭갈비는 지금도 그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대단히 싸서 70년대 초 닭갈비 1대 값은 100원 이었고, 별명이 ‘대학생갈비', ‘서민갈비’였다.
닭고기는 백색육(White Meat)으로 결합조직 중 지방과 염류가 타 육류에 비해 보다 적게 포함되어 그 맛이 담백하며 닭고기의 섬유소는 부드럽고 씹기 편해 소화율이 높으며 그 향이 부드러워 다른 향신료나 식품과의 조화가 우수하다. 닭고기에는 비타민 A의 함량이 비교적 높고 내장과 껍질에는 풍부한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닭 가슴살은 22.9%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다른 동물성 식품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지방함량이 매우 낮아 (1.2%) 맛이 담백하다. 또한 다른 육류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151Kcal/100g 정도로 체중 조절이 필요한 운동선수나 모델,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필수 건강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양념 고추장을 닭갈비에 골고루 발라 7∼8시간 재워둔다.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도톰하게 채 썬 양배추, 고구마, 당근, 파를 넣는다. 준비한 야채 위에 재운 갈비를 얹어 닭갈비를 볶는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춘천닭갈비 [Chuncheon dakgalbi / Spicy Grilled Chicken]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요즘은 이런 글을 쓸 때면 꼭 지식백과를 찾아보고는 하는데, 70년대 초 닭갈비 1대 값이 100원이었다니! 다른 것도 많이 올랐지만 닭갈비도 아주 많이 올랐구나 했습니다.
마켓컬리 닭갈비 미트클레버 춘천 닭갈비 구성은 달갈비 1팩(550g), 떡사리 1팩(100g)이 한 팩에 들어 있습니다.
별도의 채소 사리는 없지만 떡 사리가 들어가 있어서 집에 있는 채소들 추가로 넣고 볶아 먹었습니다.
미트클레버 춘천 닭갈비 조리법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해동한 닭갈비와 떡사리를 올린 뒤 중불에서 은근하게 볶아주세요. 물이나 육수를 살짝 더하거나 취향에 따라 채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냉장고에 마침 양배추가 있어서 양배추, 양파, 대파, 청양고추도 넣고 같이 볶았더니 국물이 은근히 나와서 나중에 밥 볶아서 먹기도 좋았습니다. 스켑슐트 무쇠팬을 자주 사용하는데, 닭갈비 할 때나 볶음밥 눌어서 먹을 때나 정말 구입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서는 닭갈비를 직접 양념하고 고기 손질하고 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간편하게 밀키트로 나오니 집에서 먹는 별미가 되었습니다. 비주얼도 밖에서 사 먹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마침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들이 있어서 같이 먹었는데, 이럴 때 텃밭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깻잎도 위에 올렸더니 식당보다 더 먹음직스러운 것 같습니다.
쫄깃한 밀떡은 너무 두껍지도 너무 얇지도 않고 딱 적당해서 양념이 잘 배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 떡이 들어가므로 자주 저어줘야 눌어붙지 않습니다.)
고기도 두툼하고 잡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텃밭에서 수확한 깻잎에 쌈무에 닭갈비 한 점 올려서 먹었습니다.
닭갈비 소스만으로도 매콤하지만 청양고추를 넣었더니 매콤함이 한층 더 올라와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우동사리도 넣어서 먹어 봐야겠어요.
K 디저트! 볶음밥 필수! 야채와 닭갈비를 일부러 조금 남기고 밥, 대파, 김가루 넣어서 볶다가 무쇠팬이기 때문에 일부러 좀 눌어서 먹었습니다. 불 끄고 참기름에 통깨 솔솔 뿌려주면 끝입니다!
이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볶음밥! 양념이 맛있으니 볶음밥은 맛이 없을 수가 없겠지요.
조만간 또 주문해야겠습니다.
마켓컬리 미트클레버 춘천닭갈비 할인하는 날만 기다려요!
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춘천식 닭갈비! 미트클레버 춘천 닭갈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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