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는 냉면! 간단하게 끓여서 시원하게 먹는 풀무원 동치미 냉면

요즘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집에 있을 때 시원한 냉면이 먹고 싶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집에서 간단하게 끓여서 먹을 수 있는 냉면 KIT를 구입해 봤어요.(내돈내산)

풀무원 동치미 냉면은 4인분으로 냉장보관입니다.

간단 냉면 끓일 수 있는 풀무원 동치미 냉면 구성

 

풀무원 동치미 냉면 구성은 물냉면 육수, 냉면사리, 겨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조리법은 비닐 뒷면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면만 끓이면 되는 거라서 조리법이랄 것도 없습니다.

새콤 달콤한 냉면 무 만들기

 

냉면을 먹을 생각을 하니 냉면무가 빠지면 섭섭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 냉면무 절임을 해 봤습니다.

무는 채칼로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소금 한 스푼에 절여서 10분 정도 뒀다가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식초, 물, 설탕을 1:0.5:1로 준비하고 소금을 조금(반스푼~1큰술 무 양에 따라 조절해서) 넣어서 절임물을 만들어 줍니다.(개인 간에 따라서 조절해 주세요.)

통에 물기 뺀 절임무를 넣고 만들어둔 물을 부어 줍니다.

바로 먹기보다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깔끔하고 시원한 풀무원 동치미냉면 끓이기

1. 손으로 비벼 풀어준 면을 800cc(종이컵 4컵 반)의 끓는 물에 ㅔ넣은 후 살살 저어주며 30초간 삶습니다.

입맛에 따른 면 삶기 TIP
-30초 삶기 : 심지가 느껴지는 오독오독 식감
-45초 삶기 : 속까지 부드러운 보들보들 식감

 

2. 면을 건져내어  흐르는 찬물에서 끈적임이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헹군 후 물기를 완전히 빼서 그릇에 담습니다.

3. 육수를 붓고, 취향에 따라 겨자소스를 넣어 드시면 돼요.(육수는 냉동실에 미리 얼려뒀다가 드시면 좋습니다.)

 

 

 

깔끔한 감칠맛이 나는 풀무원 동치미냉면

 

아이와 늦게까지 놀이터에서 놀다가 들어와서 저녁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사진 찍느라 조금 더 걸렸지만 평소라면 면 삶는 시간 외에는 그릇 꺼내는 시간밖에 안 들 것 같아요.

냉면 무절임까지 올렸더니 그럴듯합니다.

아이도 냉면을 좋아해서 만두와 함께 냈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깔끔하고 감칠맛이 있어서 아이들도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고구마 전분을 넣고 뽑아낸 면이라고 해서 그런지 더 탱글 하면서 오독한 식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면이 적당히 얇은 편이라 아이가 먹기 좋았습니다.

동치미 육수를 미리 얼려뒀다가 먹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시간이 없어서 대신 얼음을 넣고 먹었는데, 오히려 간이 약해서 아이가 먹기 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면 끓이는 시간이 짧다 보니 외출했다가 들어온 저녁이나 급하게 식사 준비할 때는 편할 것 같습니다.

저는 냉면무를 해서 올려서 같이 먹었는데, 집에 열무김치가 있으면 같이 넣고 먹어도 어울릴 것 같아요.

간이 세지는 않아서 간이 센 냉면을 좋아하신다면 조금 부족할 수도 있지만 저는 깔끔해서 먹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