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캡슐트 무쇠 프라이팬 25cm 길들여서 사용하기

저는 무쇠냄비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무쇠 프라이팬도 구입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손목이 좋지 않아서 망설였으나 무쇠 맛을 들인지라...

이미 스캡슐트 4구 팬도 가지고 있지만 볶음이나 다양한 용도로 쓰기엔 스켑슐트 딥팬 25cm를 구입했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 기름 묻히기 좋은 광목생지는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꼭 이 천이 아니더라도 키친타월을 활용해도 돼요.

'길들이기'라는 말이 어색하기도 한데, 그래도 이 무쇠 주물프라이팬은 시즈닝 작업이 필요합니다.

무쇠프라이팬 길들이는 법은 스켑슐트 구입 시 들어가 있는 안내서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세제로 세척을 안 하면 찝찝해서; 베이킹 소다로 세척 후 부드러운 수세미에 주방세제를 묻혀서 세척 한번 더 세척했어요.

열기로 수분을 날린 후 한번 식혀서 광목천에 식용유를 묻혀서 얇게 발라 줬습니다.

저는 안쪽은 물론이고 겉면도 다 얇게 발라 줬습니다.

그리고 중강불에서 흰 연기가 올라올라 오고 몇 분 더 가열했습니다.(설명서에는 5분 가열하라고 하는데, 연기가 나고 냄새가 나서 그렇게 오래는 안 했습니다.)

 

평소에도 사용 후 식용유 바르고 연기 날 때까지 한 번씩 가열 후 식혀서 보관하니 잘 유지가 됐습니다.

무쇠팬은 바삭하게 구웠을 때 코팅팬과 다른 느낌이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볶음밥! 눌어 먹는 거!!

마치 솥뚜껑에 밥 볶아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스켑슐트 딥팬은 깊이감이 있어서 국물 있는 요리도 가능하고 볶음도 하기 편합니다.

제가 구입한 스켑슐트 딥팬 25cm는 뚜껑도 있어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나 고기 구울 때 최고입니다!

표면이 바삭하게 익으면서 풍미가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코팅팬 보다 안심하고 쓸 수 있어서 더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손목이 안녕하지는 않지만 또 먹는 것에 진심인지라.. 포기할 수 없는 스켑슐트!

무쇠팬 딱 하나만 갖고 싶다! 스켑슐트 직접 사용해 본 사람으로 써 추천한다면!

이 스켑슐트 딥팬 25cm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추천해 봅니다!